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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버리는 방법

장다아 2025. 12. 6. 04:11

목차


    겨울철 필수템인 전기장판, 오래 쓰다 보면 전선이 끊어지거나 열이 고르지 않아서 결국 교체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하지만 막상 버리려고 하면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가장 정확한 폐기 기준과 신고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전기장판은 일반쓰레기일까? 폐가전일까?

    전기장판은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가전제품으로 분류되지 않아 폐가전 무료수거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부피는 크고 내부 전선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기 어렵기 때문에 ‘대형폐기물’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일부 지자체는 전기장판을 소형폐기물로 취급하기도 하므로, 동사무소(주민센터) 기준을 확인하면 가장 정확합니다.

    요약: 전기장판은 폐가전 무료수거가 아닌 대형폐기물(또는 지자체 기준 소형폐기물)로 배출한다.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대형폐기물 신고 절차)

    1) 거주지 지자체의 ‘대형폐기물 배출신청’ 사이트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합니다.
    2) 품목에서 ‘전기장판·전기요’ 등을 선택하고, 배출 날짜·위치를 입력합니다.
    3) 수수료(보통 1,000원~3,000원 수준)를 온라인 결제하거나 스티커를 구매합니다.
    4) 스티커를 전기장판에 부착하거나, 온라인 신청 시에는 신청 번호만 적어도 인정됩니다.
    5) 지정된 날짜에 집 앞·건물 1층 등 수거 장소에 내놓으면 끝입니다.
    전기장판은 말아서 끈으로 묶어 두면 수거가 더 수월합니다.

    요약: 대형폐기물 사이트에서 신청 → 결제 → 스티커 부착 → 지정일 배출 순서로 처리한다.

    전기장판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도 있을까?

    지자체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장판을 잘라서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전기장판 내부의 전선을 분리하고, 장판을 2~3등분으로 잘라 부피를 줄인 뒤 종량제봉투에 넣습니다. 단, 노약자·혼자 사는 가구에서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대형폐기물 신고 방법을 추천합니다.

    요약: 일부 지역에서는 절단 후 종량제 배출도 가능하지만, 기본은 대형폐기물 신고 방식이다.

    전기장판 버릴 때 주의사항

    전기장판 내부에는 발열선과 금속 성분이 들어있어 불에 태우거나 무단 투기하면 환경법 위반이 됩니다. 또한 사용하다 파손된 전기장판은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집 안에 오래 두지 말고 빠르게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전기장판이 고가 브랜드 제품이라면, 일부 제조사에서는 재활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니 확인해 보세요.

    요약: 무단투기·소각은 금지되며, 위험 제품은 빠르게 폐기하고 제조사 회수 프로그램도 확인한다.